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서해지사, 수중 폐기물 수거작업 실시
입력 : 2017-06-28 09:35:20 수정 : 2017-06-28 13:28:05
폐기물 수거 선박. (제공=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)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(FIRA, 이사장 정영훈) 서해지사는 인공어초 설치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충남 태안군 외파수도 및 정족도 해역을 대상으로 수중 폐기물 수거작업을 실시했다.
이번 폐기물 수거 작업은 어초어장관리 및 바다목장 사후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인공어초의 기능을 유지하고 유령어업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6월 1일부터 7일, 16일부터~21일까지 총 2회에 걸쳐 약 9.5톤의 수중폐기물을 수거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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▲ 인양된 폐기물. (제공=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) |
해양수산부는 국내 연근해에서 사용 뒤 폐기되는 어구는 연간 4만4000t으로, 이런 폐어구에 물고기가 걸려 죽는 피해는 연간 약 37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.
이승주 서해지사장은 "수산자원의 산란장이나 서식지를 위협하는 폐어구 등 폐기물 수거를 통해 본연의 기능을 유지하여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실현함은 물론 연근해 환경도 지켜나가겠다"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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